저희 집은 서울에 있는 복도식이구 26평 아파트 입니다.

보시다시피 거실과 주방이 붙어 있고 거실이 쫌 긴 편이라 거실과 주방을 분리시킬만한 게 필요했어요.

식탁으로도 쓰면서 파티션 역할도 하고 거기다 렌즈와 밥솥을 수납할 수 있었음 하는 맘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주문 제작했지요.

기존의 10년된 체리색 싱크대도 바꾸고 싶지만 예산땜에 천천히 바꾸자 하고 일단 급한 것 부터 주문했어요.

아일랜드 테이블은 저희집 싱크대 옆에 붙어야 했기 때문에 수납공간은 완전 맞춤제작 되었어요.

원래 여기에 냉장고가 있었는데,  냉장고를 싱크대와 마주보게 옮기고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으니, 주방싱크가 좁아 여러가지 재료를 올려놓기

힘들었는데 손질하기전에 재료를 잠깐씩 올려놓을 수 있고, 렌즈나 밥솥을 사용하는데 모든 동선이 짧아져서 요리하기가 넘 편해졌어요.

재질은 전체 자작나무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보면 훨씬 예뻐요. 

엘지벤은 아는 분이 여기서 식탁세트 하셨다길래  알게 됐어요.  

저희 집 구조에 맞춰야 해서 수납공간의 위치를 이리저리 바꾸느라 사장님과 통화 여러번 하고 도면 여러번 수정해서 만들어 주셨어요.

항상 친절하시더라구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트레이도 부탁드려요~^^